무르지 않게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황금레시피

 

오늘은 사라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끝까지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황금 레시피를 여러분께 공개하려고 합니다. 

오이소박이

봄이 되면 겨울 내내 먹었던 김장김치 말고 바로 무쳐서 먹을 수 있는 아삭하고 시원한 입맛도는 음식이 생각납니다. 봄에는 날씨만 변하는 게 아니라 입맛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사라진 입맛도 다시 찾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오이소박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바로 수분과 칼륨이 풍부하여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며 4~7월에 제철인 오이를 주재료로 무르지 않게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황금 레시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재료 ♣

오이 작은 것 6개, 부추 반 줌, 당근 작은 것 1개, 물 2컵, 굵은소금 1/4컵, 고춧가루 4큰술, 마늘 1큰술, 새우젓 1/2 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액 3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약간

 

오이 세척

1. 오이 세척 및 자르기

 오이는 굵은소금을 이용해 겉표면을 문질러 깨끗이 씻어 줍니다. 너무 힘을 주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살 겉표면에 이물질을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씻어줍니다. 만약 오이의 가시 부분이 있다면 칼로 살살 긁어 제거하며 씻어주면 됩니다. 저는 가시 부분이 없어서 소금으로만 씻어 준비했습니다.

 

오이 자르기

씻은 오이는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3줄 정도 감자 깎는 칼을 이용해 벗겨 줍니다. 껍질을 일부 제거하면 오이에 양념이 잘 스며드는데 도움이 되므로 양념이 잘 베인 오이소박이를 위해 표면을 살짝만 제거합니다. 양념이 잘 베인 게 싫으신 분들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먼저 오이를 삼등분해서 자르고 오이를 세워 열 십자로 잘라줍니다. 이때 오이 끝부분까지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끝에 1cm 정도 남긴 후 잘라줍니다.

 

소금물에 절이기

2. 끓인 소금물에 오이 절이기

  물 2컵, 굵은소금 1/4컵을 넣고 끓인 소금물을 오이에 부어줍니다. 뜨거운 소금물에 오이를 절이면 오이소박이가 무르지 않고 끝까지 아삭한 식감의 오이소박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아삭한 오이 식감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꼭 끓인 소금물에 오이를 절여주세요. 절이는 시간은 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부추 씻기

3. 부추 씻기 및 자르기

부추는 잘 다듬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부추의 끝 분분에 흙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흙이 잘 씻기도록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부추 썰기

 부추는 오이소박이에 넣어 줘야 하므로 너무 길지 않게 적당한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 채썰기

4. 당근 채썰기

 당근은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씹는 맛과 색감이 좋아 당근을 첨가했는데 기호에 따라 양파, 파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절인 오이 씻기

5. 절인 오이 씻기

 30분간 절여진 오이는 채반에 받쳐 소금물을 빼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 소금기를 제거해 줍니다. 끓인 소금물에 절였더니 오이의 초록빛이 더 선명해지고 열 십자로 자른 부분이 부드러워져 양념소를 넣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양념 만들기

6. 양념 만들기

 분량의 재료를 큰 볼에 넣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 버무리기

7. 양념 버무리기

  버무려진 양념과 부추, 당근을 함께 넣고 부추의 숨이 죽지 않도록 살살 무쳐 양념소를 만들어 준비합니다. 양념을 충분히 버무려 줄수록 고춧가루의 색이 더 선명하고 빨간색을 띠므로 충분히 버무려 고춧가루의 색이 선명해지도록 합니다.

 

절인 오이와 양념소

 

오이에 양념소 채우기

8. 오이에 양념소 채우기

 먼저 오이 표면에 양념이 잘 묻도록 버무려 준 후 열 십자 사이에 양념소를 충분히 넣어 줍니다. 저는 양념소가 충분히 들어간 오이소박이 더 맛있어서 아끼지 않고 양념소를 넣었습니다.

 

맛있는 오이소박이 완성

드디어 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좀 더 맛있게 드시려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 후 드시길 추천합니다.

 

무르지 않게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만드는 핵심은 끓인 소금물에 절이기에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모두 무르지 않게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황금 레시피로 잊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