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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맘의 즐거운 요리

파절이 만드는법 &파채 써는법

by 딸기 파르페 2021. 3. 8.

 

저희 집은 부담이 없는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 삼겹살을 먹곤 합니다.

삼겹살은 몇 점은 맛있지만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함 때문에 부담이 되는데 이때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삼겹살의 단짝 친구 파절이입니다.

파절이는 새콤달콤한 맛이 식욕을 돋우고 느끼할 수도 있는 삼겹살의 맛을 한층 깔끔하게 살려 질리지 않게 삼겹살을 먹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 저희 집은 삼겹살에 새콤달콤한 파절이를 곁들여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삼겹살과 환상의 궁합인 파절이 만드는 법 및 파채 써는 법을 시작하겠습니다.

 

◈ 재료 ◈

파, 파 채칼,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참기름, 깨소금

 

 

 

파채 써는법

 

 

우선 신선한 파와 잘 드는 파 채칼을 준비합니다.

파절이 만드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파채 썰기인데 파채를 예쁘게 썰기 위해 파 채칼이 있다면 파 채칼로 썰어주시면 되고 없다면 칼이나 포크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아마존에서 구입한 새 채칼이 있어 파 채칼로 파채를 썰었습니다.

 

 

대파 혹은 파로 파채를 썰면 되는데 저는 파를 사용했습니다.

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나누어 반으로 잘라 줍니다.

자른 파를 도마에 올린 후 한쪽 끝은 손으로 잡아 파를 고정시킨 후 파 채칼을 이용해 썰어 줍니다.

반대로 돌려 잘라지지 않은 반대쪽 부분도 파 채칼로 썰어 줍니다.

파 채칼을 사용할 때 있는 힘껏 눌러 썰어 줘야 밑에 부분까지 완전히 잘리기 때문에 힘들더라고 힘을 가해 파채칼을 사용합니다.

 

 

균일하게 잘 잘린 파채가 보이시나요?

파 채칼로 썰면 짧은 시간에 가늘게 파채를 썰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칼질을 특별히 잘하지 않아도 파 채칼만 있으면 균일한 파채를 만들 수 있으니 주방에 하나 정도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의 매운맛이 싫다면 찬물에 담궈 매운 맛을 빼주고 매운 맛이 좋다면 그대로 무치면 됩니다.

저는 알싸한 매운 맛이 싫어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 뒀습니다.

 

 

매운 맛이 어느 정도 제거되었으면 파채를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뺀 파채를 그릇에 담고 고춧가루, 설탕, 간장, 식초, 참기름, 깨소금을 모두 넣어 숨이 죽이 않도록 잘 버무려 줍니다.

저는 새콤한 맛이 좋아 식초를 2큰술 넣었는데 신맛이 싫다면 반으로 줄여 넣으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어도 좋습니다.

저는 매실청이 똑 떨어져서 설탕으로 대신했습니다.

 

 

드디어 고깃집 파절이 보다 더 맛있는 새콤달콤 파절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삼겹살과 함께 그릇에 담으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파절이가 삼겹살과 잘 어우러져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상추에 쌈장 올리고 삼겹살과 그 위에 파절이를 올려 쌈 싸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파절이 만드는 법으로 모두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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