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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맘의 즐거운 요리

과일사라다 만들기

by 딸기 파르페 2021. 3. 14.

 

 

접시에-완성된-과일사라다가-담긴-사진
과일사라다 만들기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과일사라다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옛날에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 함께 먹었지만 요즘은 언제든지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추억의 음식입니다.

부르는 사람에 따라 과일샐러드 혹은 과일사라다라고 하는데 저는 사라다라는 말이 더 추억이 깃들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과일사라다는 맛도 좋지만 여러 가지 과일들을 버무려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마요네즈로 버무렸지만 잘 보면 무슨 과일이 들었는지 알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찾아서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과일사라다에 들어있는 계란 또는 메추리알, 건포도를 골라 먹는 게 맛있던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 과일사라다 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 재료 ◀

사과1개,오이1/3개,딸기7알,삶은 계란 2개, 귤 2개, 건포도 원하는 만큼, 마요네즈, 소금, 올리고당(설탕, 꿀 등으로 대체 가능)

1. 과일 및 야채 씻기

사과,오이는 베이킹소다를 뿌려 겉표면에 붙은 농약 및 이물질이 제거되도록 문질러 깨끗이 씻어 줍니다. 오이 표면의 꺼칠꺼칠한 가시 부분은 칼로 살살 긁어 제거해 줍니다.

 

도마-위에-사과가-썰린-사진
사과

2. 과일 썰기

깨끗이 씻은 사과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후 4 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도마-위에-오이가-썰린-사진
오이

오이도 반을 갈라 원하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오이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가운데 씨 부분에 수분이 많아 과일사라다를 버무렸을 때 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오이의 크기가 크다면 가운데 씨 부분을 제거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크기가 작은 오이를 사용해서 씨 부분에 물이 덜 나와 그냥 사용했습니다.

 

도마-위에-딸기가-잘린-사진
딸기

딸기는 꼭지 부분에 농약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물에 담궈 씻기 전 제거해 줍니다. 꼭지를 제거한 딸기를 볼에 담아 물과 베이킹 소다를 넣어 세척해 줍니다. 딸기는 물이 닿으면 금방 물러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베이킹소다 푼 물에 1분 정도만 담가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도마-위에-계란흰자가-썰린-사진
계란

10분 이상 삶은 완숙계란은 껍질을 벗겨 반을 가른 후 노른자는 빼서 따로 놓고 흰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과일사라다에 들어가는 계란은 큼직해야 먹음직스럽고 맛있으므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면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는 함께 버무리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채반을 이용해 위에 살짝 뿌리는 고명으로 사용합니다.

 

접시에-손질된-사과-딸기-오이-귤-계란-건포도가-담긴-사진
손질된 재료

 

 

모든 재료를 썰어 놓은 것을 넓은 그릇에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아보았습니다. 

과일과 야채는 집에 있는 것으로 원하는 재료를 대체하거나 추가하시면 되겠습니다.

Tip 음식점에서 나오는 과일사라다를 보면 간혹 오이와 당근이 함께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오이와 당근을 함께 섭취하면 오이에 들어이는 비타민 C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함께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꼭 두 재료를 같이 드시길 원하신다면 오이에 식초를 뿌려 버무려주면 영양소의 파괴를 지킬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큰-볼에-모든-재료와-마요네즈-올리고당-소금을-넣은-사진
모든재료에 마요네즈,올리고당,소금 넣기

3. 모든재료를 그릇에 담아 버무리기

사과, 딸기, 오이, 귤, 계란, 건포도, 마요네즈, 올리고당, 소금을 그릇에 담아 살살 먹기 좋게 버무려 줍니다.

 

큰-볼에-과일사라다가-마요네즈에-버무려진-사진
모든재료 섞어주기

마요네즈와 잘 버무려진 과일사라다가 맛있게 보입니다.

 

완성된-과일사라다가-흰-접시에-담긴-사진
완성된 과일사라다

4. 완성된 과일사라다 그릇에 담기

완성된 과일사라다를 원하는 그릇에 예쁘게 담아 줍니다.

위에 계란노른자계란 노른자 고명을 뿌리기 전의 사진입니다. 이것도 맛있어 보이는데 저는 계란 노른자 고명을 올린 게 좋아 위에 노른자를 솔솔 뿌려 주었습니다.

 

완성된-과일사라다-위에-계란노른자-고명을-올려-흰-접시에-담은-사진
과일사라다 위에 계란노른자 올리기

채반을 이용해 계란노른자를 살포시 위에 뿌려주었더니 색감도 예쁘고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추억의 과일사라다 만들기로 오늘 식탁을 꾸며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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