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맘 일상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및 화이자 2차 접종 시기

by 딸기 파르페 2021. 9. 9.

 

 

 

오늘은 얼마 전에 접종 완료한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및 화이자 2차 접종 시기에 관해 저의 경험 담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화이자 백신을 일찍 맞을 수 있었는데 백신의 안전성 및 부작용이 우려되어 그동안 미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염성이 더 강한 델타 바이러스가 미국 내에 급증하고 있어 백신을 맞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이자-백신-접종-카드-사진
화이자 접종 카드

화이자 1차 접종 후 증상

저는 7월 30일 금요일 오전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접종을 하자마자 백신을 맞은 쪽 팔이 뻐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 경과 후에는 팔이 너무 아파서 팔을 올리고 움직이기가 불편했습니다. 먼저 백신을 맞았던 지인이 누군가한테 팔을 아주 세게 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말했던 사실이 실감 났습니다. 저녁에는 냉장고 문을 열다 팔에 살짝 스쳤는데 정말 너무 아파서 백신 맞은 쪽 팔은 만지지도 못할 정도로 팔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 외에 저녁에 약간의 미열은 있었지만 견딜만한 미열 정도여서 저는 타이레놀은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팔 통증은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최고조로 아팠고 오후 들어 차츰 좋아지더니 다음날에는 완전히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근육주사로 면역반응 역시 근육에서 일어나므로 팔 통증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며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이 잘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및 증상

화이자 2차 접종은 4주 후인 8월 27일 금요일 오전에 맞았습니다. 개인 스케줄로 인해 3주 차에 못 맞고 4주 차에 맞게 되었는데 미국에서는 화이자 2차 접종 시기를 3주~6주로 정하고 있어 6주를 넘기지 않고 맞으면 된다고 합니다. 1차 접종 시 팔 통증이 심해 2차 접종 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2차 접종 때도 별다른 큰 이상 반응은 없었습니다. 몇 가지 1차와 다른 점이 있다면 팔 통증은 1차에 비해 심하지 않았고 살짝 뻐근한 정도로만 아팠습니다. 저의 경우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피로감과 같은 피곤한 증상이 2~3일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원래 낮잠을 전혀 자지 않는데 2차 접종 후 다음날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2시간 정도 잤습니다. 그 이후로도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하품을 자주 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에 오는 피로감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들어온 백신 물질에 대응하는 과정이라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화이자 2차 접종 시기

화이자 2차 접종 시기는 3주~6주(42일)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1차 접종 후 6주 이상 지나 2차 접종을 할 경우 그 효과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3주~6주 사이에 화이자 2차 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