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제가 리뷰할 상품은 꼬북칩 초코츄러스 입니다.
사실 작년에 한국에서 언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것저것 보내면서 미국에는 없는 한국 과자 중에 먹고 싶은 과자를 물어봤었습니다.
그때 한국에서 핫하다는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생각나서 언니한테 보내 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언니가 한국에서 편의점 7군데를 돌아다녔는데 결국 못 구했다며 너무 안타까워했었는데 그 인기 많은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드디어 미국에도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 인터넷으로 H마트에 들어가 보니 꼬북칩 초코맛을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몇몇 제품과 함께 꼬북칩 10 봉지를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 H마트에서 배달 온 꼬북칩 초코츄러스입니다.
참고로 H마트는 50불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무료입니다.
보통 기본적으로 한 번 주문 시 50불 이상은 구매하기 때문에 매우 합리적인 쇼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금요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수요일 오전에 배송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배송도 빠른 것 같아 만족합니다.

이제 꼬북칩 초코츄러스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위 사진이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격은 세일해서 160g 1 봉지에 3.99 달러로 구입했습니다.
중량은 총 160g(855 kcal) 준초콜릿 19.6%가 함유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칼로리가 거의 1000에 가까운 고열량 과자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만큼 높은 칼로리를 뒤로하고 먹어보겠습니다.
사진으로도 진한 초코색이 가득한 비주얼이 맛있어 보입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 영양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포화지방이 30g 당 5g으로 위의 한 봉지를 다 먹을 경우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는 수준의 25g의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됩니다.
제가 과자를 볼 때 제일 눈여겨보는 나트륨의 함량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 봉지에 대략 나트륨 300mg이 넘게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단 맛에 초점을 둔 과자여서 나트륨 함량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칼로리, 포화지방 등을 보며 매일 먹는 게 아닌 가끔 먹는 거라 위로하며 봉지를 뜯어봅니다.

봉지를 뜯는 순간 진하고 달콤한 초코향이 역시 뜯길 잘했어라는 확신을 줍니다.
첫 향은 초코향이 강하고 두 번째 향은 시나몬 향이 살짝 스칩니다.
봉지를 열기 전에도 공기가 많다 생각은 했었는데 열어보니 공갈빵이 생각날 만큼 공기 반 과자 반입니다.

원래 꼬북칩 콘스프맛도 좋아해서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이 출시되었다고 했을 때 너무 먹어 보고 싶었던 1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들어가 색도 초코초코 합니다.
자세히 보면 위에 시나몬 설탕 알갱이가 뿌려져 있는 게 보입니다.
초코를 입혀서 그런지 다른 맛의 꼬북칩 보다 중량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꼬북칩의 특징인 4겹 구성이 씹었을 때 더욱 바삭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시나몬 향을 싫어하는데 시나몬 향은 강하지 않고 초코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시나몬 향이 강하지 않아 입맛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총평
시나몬향이 강하지 않고 초코향이 강하며 씹었을 때 바삭한 식감과 입안에 퍼지는 초코맛의 풍미가 계속 입맛을 자극합니다.
초코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합니다.기대를 많이 하고 맛보았는데 실망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처음에 10봉을 주문했을 때 너무 많이 주문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한 거 같습니다.초코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소개합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달달한 초코맛과 우유의 고소함이 만나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얼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우유와 만났을 때 금방 눅눅해집니다.
바삭하게 드시고 싶다면 우유에 닿자마자 드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우유와 먹어도 맛있는 꼬북칩 초코츄러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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