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대파 키우기 키우는 방법 및 파테크 5일차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에서 대파 키우기와 키우는 방법 및 파테크 5일 차의 기록을 여러분께 공개하려고 합니다.

 

대파 키우기

한국에는 금파라고 불릴 만큼 대파값이 많이 올랐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파를 직접 키워 먹어 돈을 번다는 이른바 파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대파값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한국식 대파는 찾기 어려운 편이라 이번에 시카고에 다녀오면서 한국식 대파를 사 왔답니다. 

 

대파

이렇게 2묶음이 3.99 달러입니다. 미국 대파는 이보다 더 크고 두꺼운 편이라 질감이 억세고 질긴 편이라 조금 더 오래 두고 먹고 싶어 집에서 대파 키우기에 도전해 봅니다. 대파 키우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대파 키우는 방법

●수경재배 :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

●토양재배:  토양을 이용해 흙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

 

대파를 수경 재배할 경우 물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악취가 많이 나므로 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해지는 계절에는 실내에 벌레가 생길 수 있어 저는 두 가지 방법 중 화분재배로 집에서 대파 키우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토양재배 시 준비물>

대파, 화분, 흙

 

대파 자르기

1. 대파 고르기 및 대파 자르기

대파를 고를 때는 뿌리가 너무 짧지 않고 흰머리 부분이 굵은 것으로 구입합니다. 대파가 자라면서 줄기 부분이 가늘어 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굵은 대파를 구입하면 집에서 키워 잘라먹을 때도 좀 더 굵은 대파를 드실 수 있습니다.

대파를 자를 때는 10cm 이상 너무 짧지 않게 단면이 고르게 잘라 줍니다. 저는 대략 11cm 정도로 넉넉하게 잘라 주었습니다.

 

대파 심기

2. 화분에 대파 심기

화분은 대파가 충분히 자랄 수 있는 크기의 큰 화분을 준비합니다. 흙은 가게에서 파는 부엽토, 분갈이 흙을 이용합니다. 일반적인 밖에 흙은 이물질 등 몸에 헤로운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한 흙을 사용하여 대파를 심어줍니다. 대파를 심을 때는 대파가 잘 고정될 수 있는 깊이로 심어 주면 됩니다.

 

 

 

3. 물 주기

물은 자주 주지 말고 흙의 겉표면이 말랐을 때 주도록 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대파가 무를 수 있으므로 한번 물을 줄 때 밑에 물이 빠질 때까지 충분히 주고 5일~10일 사이에 흙의 상태를 봐가며 물을 줍니다.

 

4. 수확하기

보통 집에서 키우는 대파의 경우 1~2번 수확이 가능합니다. 처음 대파 잎보다 나중에 올라오는 대파 잎이 얇게 올라오므로 대파 구입 시 두꺼운 대파를 구입해 심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수확하지는 못하지만 직접 기른 싱싱한 대파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시간 후 

▶ 5시간 후 대파

대파를 화분에 심고 5시간이 지난 후 사진입니다. 그 사이에 편편했던 대파 표면에 잎이 살짝 올라온 모습입니다. 대파는 추위에도 강하고 잘 자라는 습성이 있어 식물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4일차 대파

▶ 4일 차 대파

4일 차 대파 사진입니다. 여행을 다녀온 사이에 물도 주지 않았는데 이만큼이나 자라 있습니다. 흙 표면의 상태를 봐가며 물만 잘 주면 잘 자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집에서 대파 키우기로 싱싱한 대파를 바로 수확해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확 전 대파도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집에서 대파 키우기 방법 참고하셔서 직접 수확한 싱싱한 대파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집에서 대파 키우기 대파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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